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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주의의 무서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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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도 완료도 느린 완벽주의는 도움이 되는 성향일까?

현대인들은 완벽주의를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.

대체적인 예로 사진 찍는 것을 볼 수 있다. 우리는 흔히 말하는 인생샷 을 위해서 구도, 각도, 비율 전체적인 것을 고려하며 찍고 또 찍는다.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괜찮을 때까지 찍고 또 찍는다.

완벽주의는 시작 도 오래 걸리고 완료 도 오래 걸린다. 시작 을 하기에는 준비가 완벽 하지 않아서 못하고 막상 시작하고 완료 를 하기에는 부족한 것들이 투성이라 끝내지 못한다.

생산성 증진을 위한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은 완벽주의 를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? 빠른 시작 , 빠른 완료 그것을 시스템화시켜서 반복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 생산성 증진이라는 생각이 요즘 든다.

하지만, 절대다수의 각 분야 최정상급 인물들은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도 많다. 긍정적 인 측면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오히려 좋은 성향일까?

시작 하는 것도 어렵지만 완료 하는 것도 어렵다.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간단한 이슈 였지만 사소한 것들이 추가되고 겹치다 보면 본래 문제가 뭐였는지 까먹은 채 끝나지 않은 거대한 이슈 가 되어버린다.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실행 가능 단위 로 짧게 분리하고, 빠르게 완료해서 반복하는 것이 더 나은 성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

사실 누구나 느낄 수 있고, 아는 이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고 고민하는 것을 보면 시작완료 가 얼마나 어려운지 반증하는 내용이 아닐까?

나의 완벽주의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 걸까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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